치질 자가치료법 및 항문통증 별 병명

치질은 항문과 그 주위에 생기는 치핵, 치루, 치열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입니다. 치질의 60~70%는 치핵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치핵은 혈관, 지지조직 등으로 이뤄진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치핵은 그 위치에 따라 항문 속에 있는 내치핵, 항문 밖의 외치핵이 있고 일반적으로 두 종류가 같이 있는 혼합치핵이 가장 흔합니다. 증상으로는 배변 시 출혈, 가려움 등이지만 통증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바깥으로 나온 치핵이 항문안으로 다시 못들어가거나 혈전이 생기면 통증이 동반됩니다.

치질 자가치료법

치핵은 그냥 놔두면 심한 출혈, 감염 등으로 항문에 농양이 생기고 패혈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치질이 의심된다면 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치료 혹은 수술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초기, 1~2기일 경우에는 간단히 자가 치료, 관리와 약물을 먹음으로써 자가치료가 가능한대요. 1주일에 2~3번 온수 좌욕으로 괄약근 주변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으며, 바닥에 앉을때는 차갑거나 습한곳에 앉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변활동을 돕기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먹는게 좋으며 식습관, 배변습관을 고쳐나가면서 초기 치질을 예방 또는 낫게할 수 있습니다. 

항문통증에 따른 병명

항문에 별다른 통증이 없이 배변시 출혈만 있다면 내치핵 초기일 수 있지만, 40세 이상의 경우에서 배변시 출혈이 있다면 대장내시경을 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항문출혈이 밝은색 선혈이며 배변시 찢어지는 등한 통증이 있고 항문에 작고 단단한 꼬리가 만져진다면 치열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없고 항문에서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치핵입니다. 

항문에 농양, 고름이 있고 배변과 관련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항문주위 농양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항문에 아무런 출혈과 통증이 없고, 다만 사마귀 모양, 닭벼슬 모양 돌기가 만져진다면 곤지름이니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항문에 소량의 고름이 있고, 통증이 약간 느껴지며 피부 밑에 작은 줄기가 만져진다면 치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항문외과 선택시 어떤 병원이 좋은지 확인하시려면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병원 리뷰, 병원비를 비교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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